[인재양성 웰니스] 금속·주얼리디자인학과, 전통 나전과 현대 실리콘 융합한 웰니스 문화상품 제작

전공심화 프로그램 통해 소재 물성 연구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실무형 교육 진행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대학 금속·주얼리디자인학과가 전통공예와 현대 소재를 융합한 ‘웰니스 문화상품 기획 및 제작을 위한 물성연구 프로그램(전공심화)’​을 운영해 학생들의 문화상품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7월 7일부터 9일까지와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6일간 원광대학교 도예관 멀티미디어실과 평면조형실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20명과 교수 1명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웰니스 문화상품 개발에 필요한 소재 물성 연구와 제작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통공예 재료인 옻칠과 나전의 조형적 특성과 제작기법을 살펴보는 한편, 현대 소재인 실리콘의 물성과 응용기술을 학습하며 전통성과 현대성을 결합한 문화상품 개발 가능성을 탐색했다.

교육은 크게 나전기법 활용 문화상품 제작 연구와 실리콘 활용 문화상품 제작 연구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나전 재료의 특성과 전통기법을 익힌 뒤 문화상품 디자인에 적용하고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실리콘 교육에서는 소재의 물성을 이해하고 몰드 제작과 성형 실습을 거쳐 생활·문화상품 제작 및 시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또한 문화상품 사례 분석과 디자인 기획 및 설계, 시제품 제작, 결과물 정리 및 발표, 전문가 평가와 피드백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학생들은 옻칠과 나전 등 전통공예 기법과 실리콘의 물성을 비교·이해하고, 각 소재의 특성을 활용한 융합형 디자인을 탐색했다. 나전기법 실습과 몰드 제작, 실리콘 응용 실습, 시제품 제작 및 보완 과정에서는 재료 테스트와 구조 검토, 색채 및 질감 실험 등을 수행하며 문화상품 제작의 실무적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웰니스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상품의 방향성을 고민하면서 사용자 경험과 감성적 가치, 지역 문화자원 활용 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했다.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반복적인 실험과 보완을 통해 해결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자기주도적 작업 역량도 높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은 장신구, 오브제, 생활소품 등 다양한 문화상품 형태​로 구체화됐으며, 전통 재료의 상징성과 현대 소재의 유연성을 결합한 시제품으로 발전했다. 해당 결과물은 향후 학과 전시와 성과공유회, 비교과 성과 확산 자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교과 특강을 통해 현대예술장신구 분야에서 실리콘이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보고, 재료 선택과 작품 활동, 전시 및 작가 활동 등 전공 분야의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존 금속공예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재료 선택의 범위를 넓히고 작업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속·주얼리디자인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료 연구와 제작 실습, 결과 발표, 전문가 피드백을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성과를 도출했으며, 향후 전통공예와 현대소재를 융합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웰니스 산업 및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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