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클러스터 웰니스]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모인헬스케어, 중량물 취급 근로자 근골격계 통증 평가 기기 시제품 개발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와 모인헬스케어는 산업 현장에서 중량물을 취급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활용 가능한 포터블 타입의 근골격계 통증 평가 장치 시제품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중량물 취급 작업은 근로자의 근골격계에 지속적인 부담을 유발하며, 이로 인한 통증과 기능 저하는 산업재해와 작업 효율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재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통증 평가는 여전히 근로자의 주관적 호소에 의존하거나, 사후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 지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또한 기존 인체공학적 평가 방법은 전문가 중심의 관찰과 분석에 의존하고, 특정 시점에서 간헐적으로 측정되는 한계가 있어 상시적·반복적인 통증 평가 체계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시제품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장 로드셀 기반의 양방향 압력 측정 모듈과 기구부 일체형 구조를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근골격계 통증을 수치화하여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동과 설치가 간편한 포터블 형태로 산업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특히 본 기술은 중량물 취급 근로자뿐만 아니라 고령자, 장애인, 재활 환자 등 다양한 사용자군의 통증 상태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평가할 수 있는 핵심 기술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산업안전 관리, 작업자 건강 모니터링, 재활 및 예방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연구진은 이번 시제품 개발을 통해 ▲근골격계 통증에 대한 객관적·정량적 평가 체계 구축 ▲전문가 의존도를 낮춘 현장 중심의 평가 기술 제시 ▲산업안전, 재활, 헬스케어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기술 기반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 박지영 교수는 “근로자의 통증을 수치로 설명할 수 있는 평가 도구는 산업안전 관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현장 실증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평가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와 모인헬스케어는 향후 다양한 작업 환경을 대상으로 한 적용성 검증과 후속 연구를 통해 본 기술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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