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산업 확장 본격 시동
원광대학교 앵커(RISE)사업단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략산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분석하는 ‘학생 주도 글로벌 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 기업의 호주·오세아니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현지에서 검증하고 있다.
지난 7월 5일 브리즈번에 도착한 학생들은 8주간의 사전 교육을 바탕으로, 호주 현지 기업·전문가와의 인터뷰, 시장조사, 기업 분석, 수출 가능성 검토 등 실무 중심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략산업(웰니스·모빌리티·농업·바이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확장성을 학생들이 직접 진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의 글로벌 협력 전문가 Emily Niliwan Nili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분석 과정과 현지 실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mily는 호주 내 유통·헬스케어·교육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전북 기업의 제품·기술이 호주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학생들과 심층 논의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전북 기업의 기술력은 호주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학생들의 분석 방식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학생들은 BNCR 커피, 영산그룹, 한풍제약 등 전북 기업의 제품·기술을 호주 시장 기준에 맞춰 분석하고, 현지 유통망·소비자 트렌드·규제 환경 등을 조사해 실질적인 진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해외 견학이 아닌, 전북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학생들이 직접 기여하는 실증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넘어, 전북특별자치도를 글로벌 산업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호주 현지 전문가들은 전북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학생들과의 심층 인터뷰 및 기업 미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